재난지원금 모아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물품 기부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양천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 이웃을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활용한 ‘마음 더하기 마음’ 착한 소비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이에 신월문화체육관 직원들도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며 착한 소비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지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재난지원금 중 일부를 모아 물품을 구입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신월문화체육관 오성 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운 형편에 놓인 소외이웃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 지고 있다. 지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도 매출이 급감해 생계 걱정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작은 기부가 이어지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소외 이웃들도 희망을 잃지 않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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