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거버넌스 협력 강화 목적...위원회 구성 및 보조금 등 지원

양천구가 목3동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을 앞두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오는 2023년까지 목3동 뉴딜사업 지역 내 예산 250억 원(국비 100억 원, 시비, 구비 15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 협력을 강화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목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의 토지건물소유자, 세입자, 상인 등이 참여하는 주민 자율조직으로, 주민사업 발굴·계획 수립 등 도시재생의 주체로서 목3동 뉴딜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 창립총회를 개최해 향후 1년간 주민협의체를 이끌어갈 주민대표 등의 임원진 선정과 함께 주민협의체 운영규정 등을 결정한다.

구는 민관 거버넌스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사업 지역 내 ‘목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주민협의체 창립총회를 위한 준비위원회 및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을 지원 중이며, 주민협의체가 발족하게 되면 협약 체결을 통해 월 약 100만 원의 보조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협의체가 구성되는 대로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부족했던 목3동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및 논의절차를 진행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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