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 최대 5천만 원 지원…경영컨설팅, 판로개척 등

지난 21일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사회적경제기업인 테스크웍스를 방문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노하우를 듣고, 향후 지역사회와의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사회적경제 성공모델 키움 프로젝트(키움 프로젝트)에 참가할 기업 3개사를 선정해 향후 3년 간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키움 프로젝트’는 구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송파형 사회적경제기업 성공모델’을 목표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해 각종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선정된 3개 기업은 최소 2천만~최대 5천만 원까지 사업개발비가 차등 지원되며, 전문 컨설팅을 통해 사업재설계, 판로개척 지원, 사회적경제 교육 등이 실시된다. 
청년기업의 경우 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연계해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컨설팅이 지원된다. 

구는 해당 기업에 대해 매년 사업 성과를 평가해 최대 3년까지 계속 지원할 예정이며,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매출 1위인 청밀을 비롯해 IT분야 유망 업체인 테스트웍스, 맘이랜서 등 관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 지원의 첫 주인공에는 청년기업인 ‘㈜아이앤아이솔루션’과 ‘㈜체인지포인트’, 예비사회적기업인 ‘소통과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이 선정됐다.

해당 기업 모두 심사위원으로부터 사업 확장 및 지속성장 가능성, 지적재산권 경쟁력 보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통과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은 유튜브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해 가락시장 상인들에게 마케팅 서비스를 실시한다. 송파구 특성에 부합한 사업아이템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에서 주목받았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