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신월3동 도시재생 위한 협조 및 지원 약속
대학의 지식 및 인프라 접목, 지역 발전 잠재력 발굴

숭실대와 양천구가 손잡고 지난 20일 신월3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숭실대 전규안 학사부총장(왼쪽)과 양천구 서노원 부구청장이 협약증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숭실대와 양천구가 손잡고 지난 20일 신월3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월3동은 지난해 4월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5년간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노후 주거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양천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숭실대의 도시재생 관련 다양한 지식·경험 및 인프라를 신월3동 도시재생 사업에 접목한다. 특히 지역 발전의 잠재력을 끌어내 주민공동체 활성화 및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롤모델 개발 등을 기대한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속 가능한 신월3동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 및 지원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 및 연구에 관한 사항 △도시재생 분야 혁신인재 육성 등 교육에 관한 사항 △스타트업 기업 지원과 취업활성화를 위한 연계행사 개최 △우수 프로그램 상호교류 등이다.

숭실대 전규안 학사부총장은 “양천구에서 준비하는 신월3동 도시재생 사업에 숭실대가 함께 참여해 양 기관의 시너지가 발휘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대학도 도시재생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서노원 부구청장은 “이번 업무 체결을 통해 대학의 생생한 지식과 활력이 신월3동 지역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구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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