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송 구청장,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끝까지 총력 대응"

지난 26일 노현송 강서구청장(맨 오른쪽)이 구청장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에서 보건소장에게 접촉자 관리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지난 25일 강서구 내발산동 예일유치원에 다니는 6살 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아이는 마곡영렘브란트 미술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강사(영등포구 31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26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부구청장, 국장,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학원 관련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오영욱 보건소장은 미술학원 관련 코로나19 추진사항 등을 총괄적으로 보고했다.

노구청장은 "마곡영렘브란트 미술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 강사로부터 수업을 받았거나 등원한 학원생 전원과 동료 강사, 확진 강사에게 감염된 유치원생과 등원한 유치원 원아, 선생 등 접촉가능성이 있는 전원을 신속하게 검사해 지역사회로의 추가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역사회로의 감염 차단을 위해 접촉자에 대한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 됐어도 당분간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만큼 모든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또다른 확산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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