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본동주민센터 등 노후화된 공공청사 복합개발 계획

박성수 송파구청장(왼쪽)과 김세용 SH사장(오른쪽)이 지난 25일 송파구청에서 ‘공유지 효율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지난 25일 구청에서 관내 공유지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이 체결한 ‘공유지 효율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공유지 개발사업 발굴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지원하게 된다. 
또한 개발 공유지의 활용, 운영‧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송파구의 공공시설 용지확보 등 다양한 현안사업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양 기관은 가락본동주민센터 등 노후화된 공공청사를 복합개발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공공시설을 확보하는 등 주민 친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서명한 날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 다만 유효기간 만료 1개월 전까지 두 기관에서 종료 의사 표시가 없는 경우에는 협약이 자동으로 연장될 예정이다.

김세용 SH사장은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도시는 크게 변할 것”이라며 “이 시기에 송파구와 함께 도시 입체화, 복합화 등을 위해 힘을 합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또,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SH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토지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주민의 공공편의와 삶의 질이 높은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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