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로 기부한 물품, 푸드마켓 저소득층 위해 전달

양천구는 26일 오전 구 정문 앞에서 ‘마음 더하기 마음’ 행사를 진행했다. 구 직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으로 1+1 소비 후 하나는 푸드마켓에 기부해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나눌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양천구는 26일 오전 구 정문 앞에서 ‘마음 더하기 마음’ 착한 소비로 기증된 물품을 푸드마켓에 전달했다.

 ‘마음 더하기 마음’ 사업은 구 직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으로 1+1 소비 후 하나는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나눌 수 있도록 푸드마켓에 기부하는 행사다. 지역 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와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착한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요즘 나빠진 경기 탓에 기부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구 직원들이 뜻을 모아 의미 있는 기부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의 취지를 잘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도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양천구는 유치원생 및 초중고생 대상 마스크 지원 행사도 진행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2억 800만원으로 총 103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했다.

유치원생 및 초등 1·2학년은 소형 KF등급 마스크를 1인당 3매씩,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는 대형 덴탈마스크를 1인당 10매씩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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