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 문화공원 리모델링 및 주차장 설치 관련 내용 논의

지난해 3월에 개최된 ‘천연동·충현동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 공청회 모습. 사진=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천연동·충현동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다음 달 3일충현동 자치회관에서 개최해 주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다.
구는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에 따른 사항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독립문 문화공원 리모델링 및 주차장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 면적 조정 및 독립문로12가길과 연접한 일부 누락 필지 편입 등이다.

구는 공청회 참석 인원을 파악한 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한 적정 규모를 초과하면 별도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고 영상중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변경안에 관한 의견이나 건의사항이 있는 경우 공청회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거나 당일 공청회장 입구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내면 된다.

천연동, 충현동 일대 291,780㎡ 면적을 대상으로 하는 이 계획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추진되고 있으며, 구는 노후주택 정비, 골목환경 개선, 생활SOC 확충 등을 통해 이곳을 ‘일상의 행복과 재미가 있는 도심 삶터’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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