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사용료, 개별 사무공간과 사무비품, 공용 공간 제공 등

성동구가 신생 창업가들에게 창업공간으로 제공하는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전경. 사진= 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할 수 있는 신생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내에 운영하고 있는 창업공간을 지원한다. 

구는, 창업 초기에 임대료 부담 등으로 사무공간 확보가 어려운  창업가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접수일 기준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예비 창업가나 구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창업한 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이며, 최종 선정된 입점업체는 저렴한 사용료를 부담하고 개별 사무공간과 사무비품, 공용공간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입주업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인경비시스템 이용료, 청소비 등을 포함한 관리비와 전기,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도 지원 받게 된다.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6월 중순 최종 3개 업체를 선정하며, 이 중 2개 업체는 분야 제한 없이 유망한 사업계획을 가지고 있는 업체로 선정하고, 그 외 1개 업체는 창업보육실이 위치한 성수동의 특성을 고려해 ICT 등 IT개발 분야 업체로 선정한다. 입주업체는 향후 2년간 공간사용이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창업보육실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공간이다” 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성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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