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강서문화원장, 젊은 감성으로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인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 젊은 감성으로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인다
  • 원금희 기자
  • 승인 2020.05.25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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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삶속에 녹아드는 문화예술’ 완성

‘구민 누구나 소홀함 없는 문화적 혜택’ 위해 전념
작은 전시회, 깜짝 음악회, 버스킹, 예술체험 등 다채로운 공연 개최
문화예술인 총연합회 활성화 통해 즐기는 문화예술의 대중화 힘써

포스트코로나시대 대비, 온라인 콘텐츠 보강한 유튜브 제작 주력
강서문화예술회관의 ‘접근성ㆍ편리성ㆍ전문성’살려 질높은 문화사업 계획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품격있는 도시 만들기‘ 박차
지난해 6월 취임한 김진호 원장은 “문화예술의 르네상스를 꽃 피우겠다”는 신념으로 ‘구민 누구나 소홀함 없는 문화적 혜택’을 위해 1년을 달려왔다. 사진=원금희 기자
지난해 6월 취임한 김진호 원장은 “문화예술의 르네상스를 꽃 피우겠다”는 신념으로 ‘구민 누구나 소홀함 없는 문화적 혜택’을 위해 1년을 달려왔다.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다. 문화란 존재의 근원이며 인간다운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지난해 6월 취임한 김진호 원장은 “문화예술의 르네상스를 꽃 피우겠다”는 신념으로 ‘구민 누구나 소홀함 없는 문화적 혜택’을 위해 1년을 달려왔다.

김 원장은 발길 닿는 곳곳에 작은 전시회, 깜짝 음악회, 버스킹, 예술체험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구민 일상에 녹아드는 문화예술’이란 젊은 감성의 문화적 코드를 완성했다. 7개의 문화예술인 총연합회를 활성화해 즐기는 문화예술의 대중화에도 힘썼다.

2019년 주민 참여형 행사로 기획한 제20회 허준축제는 SNS,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와 언론, 지하철 홍보를 통해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을 불러들였다. 다양한 ‘체험ㆍ전시ㆍ공연’과 실력파 가수의 질 높은 라이브 무대는 시너지 효과를 내며 전국 각지의 친구, 연인, 가족 단위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더욱이 ‘허준과 동의보감 그리고 강서미라클메디특구’를 테마로 모든 세대가 즐기는 서울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강서문화원 산하 허준 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이다. 김진호 원장은 허준=건강, 겸재정선미술관=진경산수화 등 관련 사업의 매칭을 통해 각각의 연관성을 부각시켰다. 겸재미술대전, 내일의작가전 등을 통해 겸재 정신과 예술혼을 계승 발전시켜 새로운 문화 창조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물관, 미술관 전문가와 협업해 학술대회, 전시, 축제 등을 열어 문화의 저변 확대에 주력했다.

문화원은 지역 고유의 역사적 배경과 인물을 발굴해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해 주민의 삶과 연결하는 매개자 역할을 한다. 그 중심에선 김 원장은 문화원 소속 이사나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 이들의 역량을 강화해 각종 문화 행사의 질을 높이고 독창적인 문화적 콘텐츠를 발굴한다. 이렇게 확보한 각종 콘텐츠에 젊은 세대의 감각을 더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만들어 주민이 공감 할때까지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문화의 형태도 시대적 흐름에 맞춰 과거 예술 중심에서 다양한 삶의 영역으로 확대됐다. 문화 향유층도 소수의 특권에서 일반대중으로 외연이 넓어졌다. 이러한 기류를 타고 선한 문화적 영향력으로 주민의 결속을 다지는 문화원의 역할과 책임감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한류문화가 미국 헤게모니의 공백을 채우며 전 세계인의 문화적 트렌드를 결정하는 열쇠를 쥐고 있다.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한류문화는 음악, 드라마, 영화, 패션, 게임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강서문화원도 구민이 체감하는 문화예술적 가치와 행복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책임감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세계약초특별전을 알리는 개막식 행사에서 김진호 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문화원 제공
세계약초특별전을 알리는 개막식 행사에서 김진호 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문화원 제공

◆포스트코로나시대 문화예술분야의 변화... 유튜브, 스토리텔링 등 비대면 온라인 강화

2020년 전 세계는 코로나19 팬더믹 시대를 맞이했다. 대한민국도 사회문화활동이 대폭 축소된 가운데 서울의 경우 1,614건의 각종 예술행사가 취소돼 문화예술인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문화예술분야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 원장 또한 비대면 온라인을 통한 문화예술 향유의 방법과 앞으로의 계획을 강조했다. 그는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던 기존의 문화적 영향력에 못지않은 새로운 아이템을 고민 중이다. 문화원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해 좀 더 다양하고 임펙트 있는 사진을 게시하거나 글을 올려 많은 주민들이 접속 할 수 있는 방안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무엇보다 음향 색상 등 온라인 콘텐츠를 보강한 유튜브 제작에 주력할 방침이다. 수준 높은 전문업체 선정을 통해 전 연령층의 문화적 욕구와 호흡할 수 있는 방송의 다양성을 추구할 계획이다. 온라인을 강화해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문화원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그림이나 사진 등을 전시할 때 재능 있는 유튜버를 섭외해 작품의 주제에 부합하는 스토리텔링을 입혀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박물관과 미술관은 가상현실(VR)이나 동영상을 통한 감상을 염두에 두고 있다. 연극이나 연주회 등의 공연은 온라인 무관중 생중계를 구상하고 있다.

클래식 공연의 보편화를 위해 실력 있는 연주자, 성악가를 발굴해 베토벤의 운명, 차이코푸스키의 비창 등 대중성 높은 곡들을 편곡해 주민들이 쉽게 귀를 열 수 있는 연주에 치중할 것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시작된 비대면 서비스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연극이나 연주회 등 공연 분야에서는 온라인 무관중 생중계가 이어지고 있다. 박물관과 미술관은 가상현실(VR)이나 동영상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공연장이나 경기장에는 여러 대의 VR 장비를 설치해 누구나 다양한 위치와 각도를 통해 방안에서 관람이 가능해졌다.

김진호 원장은 “문화예술을 즐기는 데 있어 ‘시공간’이라는 제약은 날이 갈수록 무의미해질 전망”이라며 “강서문화원도 여러 가지 방향과 형편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린이 허준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문화원 제공
어린이 허준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문화원 제공

◆강서문화예술회관을 문화거점으로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품격있는 도시’ 만들기

문화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동행 할 때 예술적 가치를 발현한다.

강서구는 현재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문화 사업들을 활발하게 진행한다. 현재 마곡지구에는 LG 아트센터와 사이언스홀이 202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가로공원 주변에 터를 닦는 강서문화예술회관은 올 7월 착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공연장, 갤러리, 수장고를 비롯해 다목적실, 미술실, 어학실, 음악연습실, 동아리실 등이 조성된다.

김 원장은 이 시설들을 문화거점으로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한다. 강서문화예술회관의 ‘접근성ㆍ편리성ㆍ전문성’을 장점으로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든 계층을 위한 문화적 혜택을 계획하고 있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현대인의 다양해진 생활패턴에 따라 문화도 시대적 흐름에 동승한다. 문화예술에 기반을 둔 사업들도 그 추이에 맞춰 변화의 속도를 조절한다. 그동안 강서문화원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업 추진의 동력을 키우고 견고한 시스템을 갖췄다. 이러한 운영 체계와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통해 인간다운 삶에 힘을 쏟는 강서구의 노력이 맞물려져 문화 르네상스를 꽃 피울 것”이라고 전했다.
 

강서문화원 전경. 사진=원금희 기자
강서문화원 전경. 사진=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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