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발의 5억 원 예산확보... 행복한 삶의 작은 쉼터 제공

김기덕 시의원은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 2년에 걸쳐 총 5억 원을 투입해 4,000㎡의 규모로 장미원을 조성해 개화를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김기덕 시의원은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 2년에 걸쳐 총 5억 원을 투입해 4,000㎡의 규모로 장미원을 조성해 개화를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난지도 일대에 공원이 필요함을 역설하면서 5개의 공원(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으로 이뤄진 월드컵공원을 조성하고자 앞장서왔다”며 “월드컵공원이 세계적인 명소가 되고 많은 시설들이 잘 되어있었지만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볼거리가 미흡하다고 판단해 장미원 조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에 3억 원을 의원발의예산으로 증액해 장미 4,591본과 모란 350본, 회양목 5,510본, 주목 9주를 식재하고, 평의자 3조와 배수시설 및 관수시설, 토양치환 등의 사업을 시행했음을 알렸다.

또 2020년도에는 예산결산특위 위원으로서 2억 원을 의원발의예산으로 증액하여 2019년 장미원조성 당시 예산부족으로 잔디가 식재된 지역에 장미를 보강하고, 장미아치 등 조경시설과 자동급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사실도 설명했다.

김기덕 의원은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고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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