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구매 시 ‘하나 더 구매’해 기부하는 소비 권장


양천구에서 진행한 마음 더하기 마음 캠페인에 동참해 기부 물품 전달한 직원 모습.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활용한 '마음 더하기 마음' 착한 소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각 동 및 부서에 나눔 박스를 비치해, 오는 25일까지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구매한 식료품·생필품 등의 기증품을 기부 받아,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에 기부할 계획이다. 

특히,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 14일 관내 마트에 방문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휴지 등 생필품을 구매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양천 푸드뱅크마켓센터에 전달해 착한소비에 동참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지역 상권을 살리려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취지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실천하고자 긴급재난지원금을 활용한 착한 소비를 전개하게 되었다.“며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내 물품 구매 시 하나 더 구매하는 착한 소비·착한 나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귀감이 되어 선한 영향력이 전국으로 전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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