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국민과 공무원 누구나 문재인정부 3년간의 정부혁신 성과를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성과자료집이 발간됐다.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 추진 3년 동안의 대표적 성과와 향후 방향을 담은 ‘정부혁신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이 변화하고 있습니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국제사회가 인정한 대한민국의 정부혁신과 대표 성과 12선, 향후 추진방향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한국정부의 투명성과 신뢰도에 대한 국제적 평가가 개선됐음을 보여주는 OECD 정부신뢰도 및 에델만 지표를 비롯해, ‘부패인식지수(CPI)’, ‘OECD 공공데이터 평가’ 등에서의 성과를 담았다.

OECD 정부신뢰도는 2017년 32위에서 2018년 25위, 2019년 22위로 2년 연속 상승했다. 에델만 신뢰도 지표는 2020년 4월 기준 6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혁신의 대표성과로는 ▲국민청원, 국민참여예산제 등 국민참여의 폭과 깊이를 대폭 확대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민간 활용 지원 ▲디지털과 모바일 기반의 편리한 공공서비스 확대 ▲안전, 사회적 약자 배려 등 포용적 정책 강화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 성과의 확산과 공유를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00여개 기관에 성과자료집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 국민들이 정부혁신 성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및 정부혁신1번가 누리집,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 e-book 등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영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지난 3년간의 정부혁신을 통한 노력이 긍정적인 변화로서 국민 생활 속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성과자료집을 통해 국민과 공무원이 정부혁신의 성과를 쉽게 접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