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총 9533명 참여… 1억3101만3900원 사용

코로나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이용에 발벗고 나선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사진=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소상공인 지원책의 일환으로 구청 전 직원들과 함께 매주 전통시장 및 소규모 식당 방문 및 이용에 적극 나서서 현재까지 총 9533명이 참여했으며 1억3101만3900원을 사용했다.

구는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구청 전 직원들에게 매주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규모 식당을 방문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비 활동에 솔선수범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진정 시까지 이를 계속 이어갈 계획을 전했다.

우선, 전 직원들에게 국별로 주 1회 이상씩 전통시장을 이용해 장보기 및 간담회를 추진하도록 권장하는 한편, 확진자 방문 장소로 공개되어 영업상 손실을 입은 식당 및 기타 소규모 식당도 점심식사 등에 이용하도록 하여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에 도움을 제공했다.

아울러, 구에 따르면 각 국별 및 부서별로 이용 상황 및 여건이 다른 점을 감안해, 매월 국별 전통시장 및 소규모 식당 이용 지역(동)을 바꿔가며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영등포 전 지역에서 고른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배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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