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별 구정질문 통해 ‘구민 삶의 질 향상’ 기여
신낙형 의원, 구 신청사 건립 장소 및 규모 등 향후 계획 발표 촉구
김동협 의원, 주민자치회 시범동의 성과 및 향후 일정 요청
김현희 의원, 등촌근린공원의 문제점과 활용방안 질의

강서구의회는 지난 15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 주요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황동현 의원이 구 복합신청사 토지매입 계약조건 및 재원 조달 마련 방법 등 건립에 관한 사항을 질의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강서구의회 의원들이 소속 지역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의회는 지난 15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 주요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로부터 답변을 청취했다.
 
이번 구정질문은 신낙형, 박성호, 김현희, 정정희, 송순효, 황동현, 최동철, 이충숙 의원이 총 15건의 구두질문과 김동협 의원 외 8명 등 총 39건의 서면질문을 실시했다.
 
신낙형 의원은 구 신청사 건립 장소 및 규모 등 향후 계획을 일정별로 명확하게 밝혀 줄 것을 요청했다. 박성호 의원은 구 복합 신청사 이전 부지의 무상이전 방안과 구청 이전 시 주변 상권 등 기존부지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김현희 의원은 새싹 어린이 교통공원, 방화근린공원 및 등촌근린공원의 문제점과 활용방안 등에 대하여 질문했다.

정정희 의원은 가양역을 가양(허준박물관)역으로 병기하는 지하철 역명 변경 추진과 공공형 테마공간 마련 등 폐교된 공진중 활용방안과 인권 교육기관 건립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송순효 의원은 가양2동 및 등촌3동에 위치한 거주자우선주차구역과 일방통행로 지정 운영의 문제점과 통행 불편을 초래하는 지상변압기 이전 검토, 등촌3동 강서로56나길 마을버스 운행 요청에 대해 질문했다.

황동현 의원은 구 복합신청사 토지매입 계약조건 및 재원 조달 마련 방법 등 건립에 관한 사항, 봉제산 인근 제1종 일반주거지역 및 경관지구에 해당하는 노후 빌라 등의 원활한 재건축 진행을 위한 관련법령 제ㆍ개정 노력과 청원 진행 의지 등을 질문했다.

최동철 의원은 주차장특별회계의 운용의 적절성 여부와 화곡동을 비롯한 관내 주택과밀지역에 대한 소규모 주차장 또는 공영주차장 설립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충숙 의원은 염창근린공원 내 택시차고지 운영 등 위법행위 조치계획과 해당 부지를 활용한 공원 조성방안,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이 염창근린공원 조성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하여 질문했다.

이와 함께 김동협 의원은 주민자치회 시범동의 성과 및 향후 일정, 김용원 의원은 화곡유통단지에 대한 특구화 사업계획 또는 발전계획, 김현희 의원은 고도제한 완화 추진 현황, 윤유선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강서사랑상품권)에 대한 계획, 이종숙 의원은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진행 사항, 강선영 의원은 코로나19 관련 물품지원 현황, 이충현 의원은 주택가 자동차정비공장의 단계적 이전계획 수립요구, 김성한 의원은 우장근린공원 내 다목적체육관 건립계획을 각각 서면 질의했다.

한편 정정희 의원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촉진과 권리를 보호하며, 인간다운 삶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생활을 도모하고자 개정했다. 개정의 주요내용은 △구청장의 책무 △발달장애인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ㆍ시행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 및 평생교육센터 설치ㆍ운영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ㆍ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성한 의원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도로명주소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도로명주소법 등 관련 법령 사항을 반영해 위탁대상자 선정 및 위원회 심의 사항에 대한 정비를 통해 조례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개정했다. 

개정의 주요내용은 △도로명주소시설의 유지관리 위탁대상자의 범위를 상위 법령에 맞게 정비 △법률의 근거 없이 광고사업자에 부과한 의무 조항 정비 △상위법에 규정된 위원회 심의사항 삭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