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속 제한적 운영 중, 열린육아방은 운영 시기 조율

양천구에서 운영 중인 방이다리 장난감도서관 및 열린육아방 전경.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신월5동 복합청사를 증축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육아부담을 덜고 더 나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방아다리 장난감도서관 및 열린육아방’을 조성했다. 

방아다리 도서관은 관내 다섯 번째 장난감도서관 및 열린육아방이며, 육아가 처음이라 고민이 많은 초보 부모나 혼자 외롭게 육아 중인 엄마·아빠가 모여 육아 정보도 나누고 아이들은 실내에서 마음껏 놀 수 있다.

그동안 구는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날씨에 상관없이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공간인 양천공원 내 키지트 조성, 부담 없이 장난감을 빌릴 수 있는 총 4곳의 장난감도서관 및 열린육아방 운영, 육아를 위한 아이맘 카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왔다. 

또한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보육전문 요원이 상주하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서울에 거주하고 미취학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연회비 1만 원을 납부하고 ▲장난감도서관 1회 2점 이내 최대 15일까지 장난감 무료 대여 서비스 ▲열린육아방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1회(2시간) 이용요금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실내 활동 비중이 높아진 영유아 가정을 위해 장난감도서관만 제한적으로 하루 2회 정해진 시간에만 운영 중이며, 열린육아방은 어린이집 개원 시기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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