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 진행 및 새로운 분야 일자리 탐색 기회도

구로구가 청년 취업의 날개를 달아 줄 일자리 토털플랫폼 ‘청년이룸’ 을 조성 개관한다. 사진=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구직 관련 교육과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일자리 토털플랫폼 ‘청년이룸’을 조성 개관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청년이룸은 지하철 천왕역 지하 1층에 총 면적 2,244㎡ 규모로 조성됐다. 강의실 4개와 스터디룸 2개, 청년취업 활력공간, 일자리카페, 강연실, 예비창업자 전용공간, 사회적기업 사무실, 스마트팜 등이 들어섰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서울교통공사와의 공간사용 협의, G밸리 기업·청년정책 네트워크 관계자 의견 청취, 시설공사, 민간위탁 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서울시 일자리 창출 공모 지원금 등 외부재원 29억원을 포함해 총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에 대한 개관식은 21일 오후 4시 이성 구청장,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서범석 관악고용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청년이룸에서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G밸리와 연계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A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관련 IT전문교육 과정이 개설된다. 비즈니스 전략 시뮬레이션, 미니인턴 등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트폴리오·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코칭, 인·적성 탐색 등 채용트렌드를 반영한 취업특강도 열린다.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취업을 모색하고,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재직자에게 직접 듣는 직업세계, 디지털 노마드 등 미래 근무환경, 좋아하는 일을 제2의 직업으로 만든 사례, 인문학·문화예술 체험 등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준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하는 ‘청년이룸’이 청년들의 다양한 꿈이 이뤄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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