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및 초1~2학년은 소형 KF등급 마스크 인당 3매씩
초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은 대형 덴탈마스크 10매씩 지원

양천구에서 개학을 앞두고 초3~6,중고학생에 지원될 마스크를 제작 지원한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휴교 사태를 마무리하고 곧 다가올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필요한 마스크를 지원하다고 밝혔다.

구는 등교 개학에 따라 마스크 수요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재난기금 2억 원을 긴급 투입해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엄마의 마음으로 우리 양천구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챙긴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지역사회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학교 방역·소독을 한 ‘같이해서 가치 있는 학교 방역’ 일명 ‘가방 프로젝트’에 이어, 시즌 2로 양천구가 또다시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마스크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번 지원 대상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에 재학(원) 중인 학생·원생 5만 7,674여 명으로 ▲유치원생 및 초1~2학년에게는 소형 KF등급 마스크를 1인당 3매씩 ▲초3~6학년 및 중·고등학생에게는 대형 덴탈 마스크를 1인당 10매씩, 총 49만 1,400여 매로서, 마스크는 등교 개학 일정에 맞춰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에 전달할 예정이며, 세부 계획은 조율 중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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