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SSG닷컴, 'AIR가전 브랜드대전'행사

 

최근 중국발 옅은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자 그 대처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2월부터 이달 15일까지 SSG닷컴의 공기청정기, 마스크, 세안제 등 황사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400%까지 뛰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5년만에 불어 닥친 최악의 중국발 황사로 서울의 2월 평균 미세먼지는 1㎥당 84㎍(마이크로그램, 100만분의 1g)을 기록했다. 이는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수준이며, 지난해 2월(57㎍/㎥)보다 1.5배 높은 수치다.

신세계 SSG닷컴은 황사 현상 심화와 관련 상품 판매량 증가에 따라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AIR가전 브랜드대전'을 열고 공기청정기와 에어워셔를 특가에 판매한다.

지난해 12월에 국내 시장에 진출한 스웨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블루에어를 45만9000원에서 129만원 사이에 선보인다. '12분 공기청정기'로 불릴 만큼 빠른 정화력을 자랑하는 블루에어 공기청정기는 대기오염으로 심각한 중국의 주중 미대사관에서 5000대를 한 번에 구매하기도 했다.

스위스명품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는 216만7500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 45만9000원과 47만9000원에 판매한다.

집안에 들어온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청소도구 기획전도 열린다. 스카치브라이트 막대걸레와 정전기 청소포, 물걸레 청소포 세트는 2만7900원, 테이프크리너 9종 세트 9900원, 넥스케어 순면 마스크 세트는 1600원에 판매한다.

클렌징바와 마스크팩 등으로 구성된 오설록 미세번지 방지 세트는 4만500원, 클라리소닉 미아2 딥포어 솔루션 키트는 20만9000원, 슈에무라 브라이트닝 에센스 클렌징 오일세트는 9만3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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