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주요 수방시설 및 취약가구 침수방지 시설 점검

양천구에서 풍수해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참여해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지난 15일 여름철 침수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 대책본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풍수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기상상황에 따라 주의, 경계, 심각 3단계로 비상근무 체계를 나눠 재난을 예방하고 상황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사전 대비를 위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또,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구는 빗물펌프장, 수문, 하천시설물,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및 하수박스 등 주요 수방시설과 유사시 침수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양수기와 수중펌프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마무리했다. 또, 신월동 등 침수 취약지역에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300여 가구에 공무원, 통∙반장 등으로 구성된 돌봄서비스 요원을 지정했다. 요원은 해당 가구에 사전 방문해 침수방지시설 사용법 및 관리요령 안내, 시민 행동요령 전달 등의 활동을 하여 빈틈없는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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