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에 수고하는 구 공무원에게 감사의 뜻 전달

강서고는 지난 14일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극복을 위해 양천구청 열린참여실에서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천마스크를 기부했다.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천사랑복지재단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양천구에 위치한 강서고는 지난 14일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극복을 위해 양천구청 열린참여실에서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천마스크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강서고등학교 융합예술반 학생 8명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수고하는 구 공무원들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학생들은 직접 구입한 천을 재단하고 봉재해 천마스크 600장을 만들어 기부한 것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공무원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기부해준 마음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학생들이 한땀한땀 손수 바느질하고 재봉한 정성이 담겨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정찬 사무총장은 “청소년들이 구 공무원들의 노고를 생각한 점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마스크로 인해 많은 분들이 큰 위로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서고는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활동을 추진하고자 ‘모자(母字)’  마을공동체를 조직해 목사랑 전통시장과 함께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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