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 맞아 '청담동 갤러리두'에서 힐링하세요

윤선홍 작가.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2018년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작품이 소장되며 실력을 검증받은 윤선홍 작가의 '윤선홍 식물원' 展이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청담동 갤러리두에서 개최된다.

이번 미술 전시회를 통해 윤선홍 작가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편안한 색감과 안정된 붓터치 속에 담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선홍 작가 작품은 작년 아시아프 '히든 아티스트 100인' 에 선정돼 동대문DDP에서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순수함과 친근함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추억을 회상할 시간을 안겨 주며, 그녀가 그려내는 창틀의 작은 화분들, 담장 위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꽃들, 꽃을 피워낸 밍크선인장의 화분들은 마치 우리들에게 소곤거리듯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신록의 계절 5월 '윤선홍 식물원' 展이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청담동 갤러리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가 진행되는 갤러리두 정두경 대표는 그녀의 작품에 대해 "우리 어린 시절의 아스라한 기억 속 담장의 골목길 추억을 소환하면서 가슴 한 켠에 알 수 없는 아릿함과 함께 금세 그 아릿함을 뒤덮는 정겨움과 따뜻함으로 뭉클 다가온다."고 말했다. 

팍팍한 일상 속 미술 작품이 주는 순수한 감동을 느끼고 싶은 이들은 이달 말까지 갤러리두를 찾으면 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오픈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또, 윤선홍 식물원 오프닝파티가 5월 16 오후 3시 갤러리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