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위협하고 도시미관 저해하는 건축물 점검 및 정비 조치


마포구가 서울시에서 촬영한 항공사진 판독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건축물 위반 여부를 현장 조사한다고 밝혔다. 사진=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지난해 서울시에서 촬영한 항공사진 판독 결과를 바탕으로 위법 건축물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해 무분별한 불법 건축행위를 근절하고 도시미관 향상을 도모한다. 

이번 건축물 조사 대상은 항공사진 판독 결과 적출된 건축물 4348건으로 구 관련 부서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조사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주요 내용은 건축물의 무단 증축 여부 및 소유주, 면적, 구조, 용도, 발생 시기 등이며, 조사 결과 위반건축물로 확인될 경우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이행강제금 부과, 재산권 제한 등 행정조치가 이뤄진다.

한편, 구 관계자는 “매년 항공사진 판독 현장조사 기간에 공무원을 사칭해 불법건축물 묵인, 해결을 빙자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므로 현장 조사 공무원의 신분증을 확인하는 등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공무원은 현금을 수수할 수 없으며 만약 이와 같이 금품을 요구할 시 즉시 경찰서 또는, 도시안전과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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