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이미용, 목욕, 숙박업 등 공중위생단체 임원 만나

지난 12일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공중위생분야 금천구지회 간담회’에서 유성훈 구청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공중위생분야 유관단체 임원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활성화 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유성훈 구청장 등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공중위생 유관 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미용, 목욕, 숙박업 등 공중위생 유관단체 임원들이 참석해 자영업자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평상시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 4월 개설한 ‘골목경제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경영자금 및 이자를 지원하고, 코로나19 피해 업체에 인건비, 임대료 등 고정비용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관내 공중위생 유관단체 임원들은 모든 업소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매출액이 30%∼90% 감소했다는 애로사항을 전하면서 구에 임대료 지원, 수도‧전기 요금 등 감면, 지속적인 방역물품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지원 사업인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특별신용보증대출, 임대료 감면을 위한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 등을 안내하고, “이후에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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