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지난 12일 제221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주요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사진은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가 제22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2일 지역 현안과 관련된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지는 ▲MBC 부지 복합시설 신축 공사 현장 ▲푸드 뱅크 마켓 1호점 등으로서 각각 방문해 공사현장과 시설 운영현황을 세밀하고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우선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 사항 및 공사 방법과 환경정비 활동 등을 보고 받은 후,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로 인해 발생된 민원사항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의원들은 해당 공사현장 주위로 수정 아파트와 삼부 아파트가 인접해 있으므로 공사로 인한 진동, 소음. 미세먼지 등 환경관련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여의도는 지반 전체가 충적층으로 싱크홀 문제가 있음을 고려해 환경 및 안전에 대한 책임 있는 시공을 요청했다.

구청 별관에 소재한 영등포구 푸드마켓·뱅크에 방문해 시설운영 사항 등을 보고 받았으며, 운영 방식 및 이용대상에 대해 질문한 후 한정된 자원과 혜택이 정말 필요한 이웃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박미영 사회건설위원장은 MBC부지 복합시설 신축 공사현장에 대해 “MBC 부지 복합시설 신축 공사는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지만 주변 아파트에선 소음 및 진동, 미세먼지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라며 “ 주변에 아파트 등 거주시설이 넓게 분포되어 있어 환경과 안전에 문제없게 책임 있는 시공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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