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민정수 기자)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12일 정오 현재까지 파악된 국내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는) 오늘 12시까지 추가로 9명이 확인돼 총 누적환자는 102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4명, 경기 23명, 인천 7명, 충북 5명, 전북 1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73명이고 나머지 29명은 가족, 지인, 동료 등 이들과 접촉해 감염된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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