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7개동 이의신청 접수창구 운영 및 은행과 업무협약 맺어

성동구는 17개동 주민센터에 긴급재난지원금 전담창구를 마련했다. 사진= 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긴급재난지원금 TF팀을 구성해 이달 신청 및 지급까지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9일 확정된 2020년도 제1차 성동구 추가경정예산에 재해 재난 목적 예비비 90억 원을 편성했으며,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신한은행과 ‘선불카드 발행 업무협약’을 맺고 등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는 18일부터 혼자 사시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현재 17개 동 주민센터에는 이의신청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3월 29일 이후 부터 4월 30일내에 발생한 가족관계 변동 사항이 가구 기준에 반영되지 않았다면 거주지 동 주민센터 창구를 방문해 이의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에 따르면, 관내 긴급재난지원금 지원대상은 지난달 29일 기준 총 13만1995가구이며, 지원규모는 817억원으로 국비 679억원, 시비 92억원, 구비 46억원이 투입된다. 지급 기준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이상 가구 100만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4일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10,972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 50억 446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완료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은 구민들의 신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며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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