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주민등록 또는 영업장 있는 구민 이달말까지 접수


성동구의회가 제252회 제1차 정례회 개최를 내달 앞두고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구정 운영실태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인 가운데, 이달 말까지 구민의 제보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행정사무감사 구민제보 접수를 통해, 의원 감사에 대해 좀 더 실효성을 높이고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정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민제보는 ▲구정 전반의 불합리한 사항 ▲주민불편 사항 ▲제도개선 사항 등으로 제보 접수된 사항은 행정사무감사의 감사 자료로 활용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외되며, 제보자 신분 등에 대한 비밀은 철저히 보장 된다.

제보기간은 오는 5월 1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제보자격은 관내 주민등록 또는 영업장 등이 있으면 된다.

성동구의회 김종곤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정 운영실태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분석해 잘못되거나 미진한 부분은 과감하게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며 “성동구 행정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 구민 제보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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