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오픈 통해 효과 극대화 모색...코로나19 피해에도 도움

송파구 문정비즈밸리 온라인 전문채용관 포스터.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IT융합, 바이오, 녹색산업 등 약 3천 개의 신성장동력산업 기업들이 입주해있는  ‘문정비즈밸리 전문채용관’을 새 단장하고 5월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문정비즈밸리 전문채용관은 국내 최대 취업플랫폼인 잡코리아를 통해 운영되는 미래형 업무단지로서, 송파구 문정동 350번지 일원에 조성되어 있다. 
 
구는 중소벤처기업이 대다수인 문정비즈밸리 입주기업들이 인력채용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민간취업플랫폼인 잡코리아 사이트에 온라인 전용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채용관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에 제공하던 입주기업의 주요 직무와 채용 공고뿐만 아니라 업력, 재무분석 등 다양한 기업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2개월 동안 집중운영기간을 두어 잡코리아 사이트 메인페이지 상단에 배너 형태로 안내해 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슈퍼기업관’을 새롭게 마련해 기업홍보를 강화한다. 문정비즈밸리 내 우수기업을 잡코리아에서 직접 취재해 기업 상세현황, 채용정보 등을 차별화 되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상설 운영하는 ‘송파 잡 스타트(Job Start)’, ‘송파 잡 카페(Job Cafe)’ 등 유익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홍보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에 새 단장한 문정비즈밸리 전문채용관을 통해 활발한 구인구직 활동지원에 힘써서 많은 기업과 구직자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정비즈밸리 전문채용관’에는 12월 말까지 약 270개사가 참여해 600건이 넘는 채용공고를 진행했으며, 구직자 18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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