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90% 이상 걸으면 선착순 다양한 교환 쿠폰 지급

서대문구가 ‘홍제천 스마트 둘레길 따라 나 혼자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사진은 홍제천 변을 산책하는 시민들 모습.


서대문구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홍제천 스마트 둘레길 따라 나 혼자 걷기’ 챌린지를 기획해, 정해진 코스의 90% 이상 걸으면 다양한 쿠폰을 제공한다. 

챌린지는 1차(5.11.~5.17.)와 2차(5.18.~5.24.)로 나뉘어 2주간 진행되며, 1차와 2차에 각각 선착순 100명씩 기념품(스포츠가방) 교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구간은 가좌역에서 홍제천을 따라 사천교, 폭포마당, 유진상가, 포방터시장, 옥천암으로 이어지는 5.5km 산책로로, 1시간 30분 정도면 걸을 수 있다.

희망자는 스마트폰에 ‘워크온(walk on)’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서대문구 나혼자 걷기’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17년 전국 최초로 IoT(사물 인터넷)를 활용한 ‘스마트 둘레길’을 조성하고 워크온(Walk on) 앱을 통해 안산(鞍山), 홍제천, 북한산 등 주요 걷기 명소를 안내하고 있다.
또, 이를 활용하면 걸음 수와 소모된 칼로리를 알 수 있으며 ‘온라인 스탬프 투어’를 통해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무료 관람권도 받을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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