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생산량 겨우 1,847대. 3월에는 18만 9천 958대

1월부터 4월까지 총 58만7739대의 차량이 브라질에서 영업 중인 26개 자동차 공장에서 출시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6만5408대로 39% 감소한 것이다.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사진 : Pixabay)

브라질의 지난 4월 자동차 생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사태의 악영향의 압박감으로 99%라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브라질 자동차회사협회가 8(현지시각) 밝혔다.

협회는 성명에서 지난 3189958대의 자동차 생산과 비교했을 때, 브라질 국내 65개 자동차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은 1,847대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1년 전 4월 브라질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267562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지난 4월의 보잘것없는 총액은 1957년 이후 한 달 동안 가장 적었다고 이 단체는 말했다.

브라질은 중남미에서 발생한 발병의 진원지로 145000여 건, 사망자는 1만 명에 육박한다.

그러나 브라질에서의 자동차 생산은 이미 지난 몇 달 동안 어려움을 겪었는데, 세계적인 전염병이 세계 경제를 마비시켰고 브라질은 예방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1월부터 4월까지 총 587739대의 차량이 브라질에서 영업 중인 26개 자동차 공장에서 출시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65408대로 39% 감소한 것이다.

협회는 대부분의 생산 감소는 내수 시장과 수출 모두에서 똑같이 극적인 매출 하락과 함께 나타났다고 말했다.

4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3% 감소했고, 수출 차량은 모두 7212대에 그쳤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