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정 정책 눈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서울시에서 발표한 ‘2011년 시민 민원행정 만족도 제고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 및 120 다산콜 운영 지원 등 민원행정의 전반적 품질개선을 위해 ▲민원서비스 친절도 ▲신속성·편의성 ▲상담 데이터베이스 유지관리 ▲120다산콜센터 홍보실적 등을 7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구는 저소득층 주민 부동산 무료중개 서비스,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전화 한 통화로 민원서류를 무료로 배달받을 수 있는 민원택배제, 자주 사용하는 민원신청서 7종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정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도 구민에게 한 걸음 다가서는 투명한 행정을 목표로 사전정보공개, 스마트폰을 활용한 민원 서비스, 전화 친절 점검과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불필요한 업무를 개선하는 작업을 시행중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에게 다가가는 고품질, 고품격의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누구나 편하게 행정 서비스를 받도록 마포구만의 주민 친화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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