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의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당원투표를 통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가결했다고 8일 밝혔따.

허윤경 민주당 대변인은 8일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지난 7일 오전 6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진행된 권리당원 전원투표에 78만9천868명 중 17만7천933명이 참여한 결과 14만9천617명(84.1%)가 합당에 찬성했고, 2만8천316명(15.9%)가 반대했다"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이후 중앙위원회를 12일 개최할 예정"이라며 "중앙위를 통해 온라인으로 최종 투표가 완료되면 시민당과 합당하는 수임 기관을 지정하게 되고,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거쳐 합당 절차가 완료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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