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 최소화 위해 ‘분산투자·분할매수·분할매도’ 지켜야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가 큰 타격을 입고 경기침체로 빠져들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은 강력한 재정정책 및 금리정책를 통해 빠르게 경기침체를 이겨내기 위한 글로벌 공조를 이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추경을 비롯한 경기부양책과 금리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 1.25%의 사상최저금리에서 또 0.5%p 인하한 0.75%로 조정,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를 열었다. 

낮은 금리로 인해 저축상품의 매력이 떨어지며 주식계좌를 개설하는 개인투자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가장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거래하는 K증권사의 경우 3월에만 43만1000개 개설로 역대최고기록을 달성했고, 거래대금도 565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8%, 전월대비 68% 급증했다.

주식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신규 투자자들의 마음에는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한다. 주식은 원금보장이 안되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잘못된 습관으로 손실이 발생하면 빠르게 원금회복을 원하는 마음에 무리한 투자로 이어지곤 한다. 이렇게 되면 더욱 손실을 회복하기 어렵게 된다. 때문에 최대한 안전하게 주식투자를 원한다면 ‘주식투자 삼분법’을 지켜야 한다. 

주식투자에서 말하는 삼분법은 ▲분산투자 ▲분할매수 ▲분할매도 세 가지 원칙을 말한다. 

주식은 기대수익률이 매우 높은 투자처기 때문에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는 시장이다. 위 언급한 세 가지 원칙을 지켜야하는 이유를 간단히 살펴보자.

주식시장에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는 격언이 있다. 분산투자를 하지 않으면 주가하락시 계좌가 큰 손실을 보게 된다. 손실위험을 제한할 수 있는 1차적인 방법이 바로 분산투자다.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는 격언도 있다. 최저점과 최고점은 심리적인 부분이 반영되기 때문에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손실을 제한하고 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한 안정적인 투자원칙이 바로 분할매수, 분할매도다.

원칙은 말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렵다. 특히 주식투자는 돈이 관여돼 심리가 흔들리기 때문에 처음부터 원칙을 지키고 습관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소크라테스의 '알면서 행하지 아니하면 참된 앎이 아니다'는 말처럼 삼분법을 실천하고 안전하게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재선 투자전략가


■ 투자전략가 이재선 프로필
- 현 유튜브/네이버TV 로로쌤TV 채널운영
- 현 매머드투자연구소 애널리스트

■ 애널리스트 활동
- SBS CNBC 주식챔피언스리그 시황 고정패널
- SBS CNBC 주식투자성공백서 출연
- 서울경제TV 대박플러스 대표멘토
- 7대 증권사 실전투자 최고수 5-STAR 선정! 
- 증권사 본사 투자강연회 다수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