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형 및 주택형 지원 신청 받아 보조금 지급

강서구에서 설치를 지원하는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올해 예산 총 5,960만원을 투입해 구민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태양광 미니발전소 베란다형 1,000대와 주택형 16대를 지원한다.

구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설치를 통해 전기요금 절약뿐 아니라 미세먼지 감축 효과를 도모한다.

현재 가장 많이 설치되어 있는 325W 베란다형 지원금은 시보조금 39만원에 구보조금 5만원을 더해 총 44만원이다.

설치는 신청자가 18개 태양광 보급업체 중 1곳을 선정해 하면 되고, 업체별 설치가격과 용량에 따라 지원금 외에 최소 4만 9천원에서 최대 12만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또한 옥상에 설치하는 3KW 주택형은 시보조금 210만원에 구보조금 60만원을 더해 총 270만원을 지원하며, 신청자 자기부담금은 최대 232만원이다.
단, 2020년 신규 설치 분부터는 5년 이내에 설비 철거 시 환수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반납해야 한다.

지난해에도 구는, 베란다형 1000대, 주택형 17대 등 총 1,017대의 미니발전소를 지원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592대(베란다형 1,575대, 주택형 17대)를 보급한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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