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 및 이벤트도 실시 예정

성동구 금호글로벌체험센터의 원어민 강사 멜리사(좌)와 헌터(우)가 학생들과 온라인 화상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성동구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 기숙형 영어 홈스테이로 인기리에 운영 중인 성동글로벌체험센터에서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화상수업은 녹화된 동영상의 재생이 아닌 화상통화 프로그램을  이용한 원어민 강사와의 그룹별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자유로운 프리토킹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2013년 전국 지자체 최초 기숙형 영어 홈스테이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 개관을 시작으로 ‘금호글로벌체험센터’, ‘성수글로벌체험센터’를 연달아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센터 ‘성동글로벌체험센터’를  완성했다.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원어민 강사와 특정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기초반은 수업 후 단어 리스트를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게시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중급반 학생들은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자신의 의견을 소통할 수 있도록 해준다.

홈스테이로 운영되는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는 코로나19로 단기프로그램인  ‘온라인 데이트립(On-line Daytrip)’을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30분씩 일 2회차로 운영한다. 원어민 선생님과 지역 내 5~6학년 초등생 5명의 학생들이 영화관,   공원, 식당, 테마파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쓰이는 실용적인 영어구문을 익히고 미국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성수글로벌체험센터’ 또한 5월 4일부터 가정의 달 맞이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발음연습, 쿠킹, DIY와 같이 학생들이 재미있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가 요일별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또, 센터에서는 학생들이 게시한 답글이나 작품 사진에 대해 피드백을 해주는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해 학생들과 유대감을 강화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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