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이웃 연결하는 마을의 사랑방 역할 기대

 

강서구가 2020년 지역사회혁신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된 주민 주도 마을사업으로 주민 소통 공간인 ‘다같이 소통하는 곳, 다소곳’을 조성한다.

'다소곳'이라는 이름의 마을평상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마을 자투리 공간이나 막다른 골목길 7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며, 마을 주민이 서로 만나고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주민 소통 공간으로 활용한다. 

마을평상 설치장소 추천은 골목가꾸기 등 마을 활동을 하기 위해 관내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는 분들 중 3명 이상의 모임이 있거나 만들 예정인 대표자가 하면 된다.

구는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방문해 마을 특성 등을 조사한 후 회의를 거쳐 장소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모임과 골목회의, 어르신놀이터 등 세대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여러 계층의 이용 장소로 운영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웃을 연결하는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도록 다소곳을 설치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마을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소통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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