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사항 점검 및 생필품 구입, 생활비 이체 등 도와

지난 13일 마포구와 마포경찰서가 합동으로 자가격리자의 자가격리 여부 확인을 위해 불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조직 내에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를 담당하는 자가격리관리팀을 구성해 운영하며 이들을 위한 생활민원을 해결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구에 따르면 구는 4월 21일 현재 627명의 자가격리자를 관리하고 있다. 
구 자가격리관리팀은 생필품 구입 및 생활비 이체 등을 돕고 있으며, 지난 17일 유럽에서 입국해 자가격리된 주민의 연락을 받아 가족들의 생활이 곤란해 지는 상황 등을 해결한 것이다. 

이에 도움을 받은 B씨는 “막막한 상황에서 혹시나 하고 부탁한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마포구의 모습에 큰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자가격리자에게 제공할 계획인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1box, 3만원 상당/방울토마토 750g, 백오이 3개, 참외 1kg, 파프리카 2개, 배 1개) 지원을 위해 구는 지역 내 자가격리자들에게 해당내용을 안내하고 최종 대상자 확인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또한, 구는 자가격리자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자가격리 여부 확인 등을 위해 매일 자가격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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