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191개국에서 학교 휴교
- 약 15억 명 학생 학교 못 가

그래픽 : 시사경제신문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유네스코)21(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대유행(Pandemic, 팬데믹)으로 학교 휴교 조치가 세계 각국에 퍼지고 있는 것에 관련, 자택 학습을 강요당하고 있는 아동, 학생들의 약 반수는 개인용 퍼스널 컴퓨터(PC)가 없으며, 43%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다는 추계를 발표, 정보 격차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오드레 아줄레 (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온라인의 수단만으로는 계속적인 교육, 학습을 유지할 수 없다. 기존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라디오와 TV 활용 등 대체안을 지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대책으로서 전국에서 휴교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은 전 세계 191개국에 이르러, 적어도 합계 약 15억 명의 아동, 학생이 학교 등에 다닐 수 없는 상황이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학생들의 89%PC가 없고 82%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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