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및 소독 철저, 신선한 식재료 사용 인증 업체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가운데)이 17일 당산골 믿음가게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당산골 내에 위치한 음식점, 카페 등 10곳을 ‘믿음가게’로 지정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판매자의 수입 증대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이 선정하고 구에서 인증한 ‘믿음가게’는 사전 전화주문, 제로페이 결제 등 판매자와 구매자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워킹 스루(Walking through) 방식을 도입해 코로나19 사태에 적극 대응한다. 이외에도 ▲전 직원 마스크 착용 ▲1일 1회 소독 및 방역 ▲신선한 식재료 사용 등을 준수하는 모범 업소로서 주메뉴 밑반찬 레시피 등 가게 비법을 알려준다. 

또, 주민 주도형 안심 먹거리 브랜드로,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 서포터즈가 직접 ‘믿음가게’ 선정부터 홍보, 판매 상품 관리 등 영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돕는다.

이와 함께 믿음가게 지도 제작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였을 뿐 아니라 입간판 설치비와 손 소독제도 지원했다.

믿음가게는 5월 9일까지 운영되며,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영등포구청역 5번 출구 앞에서 믿음가게 지도와 생분해 비닐봉지를 배부, 믿음가게 먹거리를 편리하게 포장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주도형 ‘당산골 믿음가게’ 운영을 통해 더욱 활기 넘치는 골목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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