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은 16(현지시각) 학교와 기업 재개를 포함한 정상화를 오는 61일부터 시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걸프타임스, 뉴에스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정상화를 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대책 조치를 준수하는 것을 필수로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멕시코의 신종 코로나 유행은 서유럽보다 늦었다고 당국자들은 전했다. 그러나 경제에의 영향은 크고, 통화 페소의 대달러 시세는 과거 3개월에 약 29%하락했다.

보건전문가들은 감염 억제책을 530일까지 연장하도록 권고. 다만 보건부는 감염이 발견되지 않거나 극히 적은 지역에서는 517일부터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감염률이 낮은 지역에서는 17일부터 정상화될 수 있지만, 고령자, 임산부, 혹은 당뇨병 등 기초질환을 가진 사람에게는 규제 적용이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다른 지역에서는 교육과 모든 생산 활동 재개는 61일이 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확인된 감염자 수는 448, 사망자는 43명이다. 누계 감염자 수는 5847, 사망자는 449명이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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