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전담공무원 및 합동점검반 확대 운영, GIS 통합 상황판 활용

양천구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 입국자 등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불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의 의무적인 자가격리 실시로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경찰서와 협력해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존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을 이용해 관리해오던 방식에서 한층 강화해 경찰서와 합동으로 불시점검, GIS 통합 상황판을 통한 24시간 실시간 관리 등의 방법으로 더욱 촘촘한 관리에 들어갔다. 

전담공무원을 기존 314명에서 624명으로 늘리고, 합동점검반을 7개조 21명으로 편성해 주2회 이상(주·야간 병행) 사전통지 없이 불시에 방문해 점검을 한다. 또한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 감시반을 운영하여, GIS 통합 상황판을 통해 24시간 감시체계도 유지한다.

또, 구는 정당한 사유 없이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하고 이탈한 자에 대해 ‘One-Strike Out’제를 시행해 즉시 고발할 방침이다. 

한편, 양천구는 모든 자가 격리자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1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쌀 라면 즉석식품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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