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격전지 인천남동갑] '인천 정치 1번지' 남동갑…맹성규 vs 유정복 '접전'
[4·15총선 격전지 인천남동갑] '인천 정치 1번지' 남동갑…맹성규 vs 유정복 '접전'
  • 민정수 기자
  • 승인 2020.04.09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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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GTX-B 노선 완성” vs 유정복 “인천KTX 조기 개통”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인천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남동갑 선거구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와 정치 재기를 노리는 인천시장을 지낸 미래통합당 유정복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남동갑 맹성규 후보가 9일 오전 간석동 한진아파트 5거리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다. (사진=민정수 기자)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남동갑 맹성규 후보가 9일 오전 인천 남동구 간석동 한진아파트 5거리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다. (사진=민정수 기자)

2년 전 남동갑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한 맹성규 후보는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강원도 경제부지사, 국토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정치 1번지 남동구에서 재선하면 인천 대표 정치인으로 한 발짝 더 발돋움한다.

유 후보는 이명박 정부 때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박근혜 정부 때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내고 인천시장에도 당선됐던 인물이다. 국회의원에도 3번 당선돼 통합당 내 대표적 중진 정치인으로 꼽힌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에 패배해 시장 연임에 실패한 유 후보는 박 시장에 패한 설욕까지 더해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거머쥐고 인천 정치권에 재개한다는 포부다.

남동구는 역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진보와 보수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서로 뺏고 뺏기는 모양새다. 18대~20대까지 진보 정당이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그 이전 선거에는 보수정당이 내리 4차례나 금배지를 달았다.

남동구 최대 현안은 교통 문제다. 두 후보 모두 교통 환경 개선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맹 후보는 ‘남동을 빠르고 편리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GTX-B노선·제2경인선 철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맹 후보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곳곳을 다니며 지역현안을 파악했다. 우리 지역에서 필요한 것은 교통과 주거환경의 개선”이라며 “간석4동과 간석1동은 GTX-B노선을 계획대로 추진해서 반드시 인천시청역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큰 일꾼, 남동의 가치 상승’을 슬로건으로 내건 유 후보는 ‘인천발 KTX 조기 개통’과 ‘논현역 신설’을 제 1공약으로 내세웠다.

유 후보는 “이번 선거는 인천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중대한 기로에 놓인 선거”라며 “인천발 KTX 조기 개통, 논현역 신설을 통해 이 지역이 천지개벽의 새로운 희망과 변화의 역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남동갑 유정복 후보가 9일 오전 인천 남동구 도림동주공아파트4거리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다. (사진=민정수 기자)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남동갑 유정복 후보가 9일 오전 인천 남동구 도림동주공아파트4거리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다. (사진=민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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