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운영 병원 4곳 이동형음압기‧열감지카메라 지원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 231개소에 손소독제, 소독티슈도 전달

영등포구가 지역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 231개소에 지원하는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사진. 사진=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방역 최전선을 지키는 지역 의료기관 및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의료기관에는 이동형음압기, 열감지카메라, N95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지역 약국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총 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구에는 현재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성애병원 △명지성모병원 등 민간 의료기관 4곳이 코로나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 예방을 위한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은 총 231곳이다. 

이에 구는 의료기관 4곳에 총 5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필요한 물품을 각 기관 실정에 맞게 자체 계획을 세워 구입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에도 손소독제 1155개와 소독티슈 2310갑을 비롯해 약국 내부 소독에 필요한 락스 462개 등 2천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하며, 향후 2천만 원 상당 물품을 약국에 추가 지원해, 약사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요양병원 등 병원급 의료기관에 손소독제 5000개, 마스크 25000개 등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역 의료기관의 코로나 대응 실태를 매일 점검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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