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는 지난 6일 새로운 태양광 전력구매가격을 공표했다고 사이공 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발표에 따르면,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Floating solar)에 대해서는 1킬로와트(kwh) 당 1,783동(약 7.69 센트), 지상 태양광 프로젝트(ground-mounted)는 1,644동(약 7.09 센트), 옥상 태양광 프로젝트(rooftop solar)는 1,943동(약 8.38 센트)이 책정됐다.
이번 계획은 오는 5월 22일부터 적용될 계획이다.
다만 베트남 중남부 닌투언(Ninh Thuan)성의 태양광 프로젝트의 경우, 베트남 국가 전력 계획에 포함되어 있고, 2021년 1월 1일 이전 상업 운영 프로젝트에 한해서 2,086동(9.35센트)가 적용된다.
6일 발표된 결정 13/2020(Decision 13/2020)에 따르면, 베트남의 태양광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우선 정책에 따라서, 공급관세(The feed-in tariffs)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상용화 된 날로부터 20년간 유효하다.
만약 전기 구매자가 베트남전기그룹(Vietnam Electricity Group)이나 인가된 기관이 아니라면, 구매자와 판매자는 지배적인 규제에 따라 공급 관세와 전력 구매 계약을 협상할 수 있다.
또한 의사결정 13의 수상식, 지상식, 옥상형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공급관세는 2019년 6월 30일까지 시행된 결정 11/2017(Decision 11/2017)에서 규제한 우선가격 kWh당 9.35달러 보다 낮다.
베트남 국내에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구축한 르응옥 안민(Le Ngoc Anh Minh) 퍼시픽그룹(Pacific Group) 회장은 “더 많은 투자자가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생산량을 늘리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새로운 가격 리스트가 적절하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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