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도시관리공단, 전문강사 동영상 제공해 재택 수강 가능
코로나19 휴관 장기화에 따른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 위해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 제공한 홈트레이닝 동영상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성동구 산하 기관인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장기화에 따라  ‘스마트 홈트레이닝’을 비롯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월 19일부터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전체 체육센터들을 임시휴관을 진행 중이다. 
휴관 장기화에 따른 체육시설 이용자 및 주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집에서도 기존의 프로그램을 학습할 수 있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홈트레이닝은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와 열린금호교육문화관의 헬스장 회원 10,000여 명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코어운동, 소도구운동, 맨손근력운동 등 주제별 동영상 총 9편을 전문강사들이 직접 제작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의 블로그, 페이스북 등 공식 SNS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홈스쿨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성동유아체능단’ 어린이 230여 명 및 학부모를 위해 준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3주 분량의 인지 및 체육 교육 프로그램 동영상을 대상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온라인 단체 소통방에 올리고, 기존 공단의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어린이와 학부모 그리고 프로그램 선생님 간의 쌍방향 실시간 진행 프로그램도 주 2회 실시한다.
 
한편, 구는 체육센터 프로그램 이외에도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SNS의 소통방을 통해 동영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생학습관인 ‘독서당인문아카데미’에서는 지난 1일부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내에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전 연령과 어린이· 청소년 대상으로 구분해 분야별 평생학습   수업을 집에서도 수강할 수 있게 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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