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관내 명소 성내천 주제 이론 및 실습수업 전개

송파구가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놀이수업 영상을 제작해 보급한다. 사진은 동영상 교육 ‘성내천 송 배우기’.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놀이수업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보급한다.

이번 동영상은 송파구 자체 교육지원플랫폼 송파쌤(SSEM·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의 마을강사 연구팀 ‘일곱빛깔의 이음’에서 제작한 것이다. 

이번 놀이학습 동영상은 지역 명소인 성내천을 주제로 총 6개가 제작됐으며 이론수업과 실습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이론수업은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성내천의 과거와 현재 ▲성내천의 소중한 물을 주제로 만들었다.  
이어서 실습수업은 ▲성내천 노래 배우기 ▲성내천 율동 배우기 ▲성내천 꽃 카나페 만들기 ▲성내천 젠탱글 그리기 등이다. 

특히, 집이나 학교(돌봄 교실 등)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꽃 카나페 영상과 집중력·창의력을 키워주는 젠탱글 영상을 제작해 아이들이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송파구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유치원·학교에 배포했다. 자기주도학습관 블로그와 송파쌤 마을강사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송파쌤 마을강사 연구팀은 작년 10월에 1기로 시작한 후 역량 강화에 힘썼다. 특히 연구과업을 수행하며 본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 다른 분야의 강점을 서로에게 배워 수준 높은 마을강사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제작한 이번 동영상을 통해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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