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 시사경제신문

* 한국 :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19일까지 2주간 더 연장

한국 정부는 45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오는 419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되기는 했지만, 해외 유입과 산발적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종교시설체육시설등 일부 업종의 운영 제한 조치를 19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5일까지 운영 중단이 권고되었던 종교시설, 무도장과 체력 단련장, 체육도장 등 실내체육시설, 클럽과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지자체가 정하는 추가 업종(PC, 노래방, 학원 등)19일까지 운영 중단을 지속하게 된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운영을 하더라도 12m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방역 당국이 정한 방역 준수사항을 따라야 한다.

* [일본 감염 급증 우려] 주일미대사관, 일본 내 미국인 귀국 혹은 일본 바께 체류 대비

주일 미국대사관은 3일 일본 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할 우려가 있다며, 일본에 체류하는 미국인에게 즉각적인 귀국을 검토 또는 불확정 기간에 걸쳐 일본 밖에 체류할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촉구했다.

* [안보리 회의] 미국-프랑스,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정상회담 개최 전화 협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일 전화 통화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에 대한 유엔의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정상회의를 여는 방안을 논의했다.

* [심각한 경기후퇴] 세계경제 중단, 금융위기보다 심각한 경기후퇴

국제통화기금(IMF)의 게오르기예바 총재는 3(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세계적인 경제활동이 정지해, 세계경제는 약 10년 전의 금융위기 때보다 훨씬 심각한경기 후퇴(Recession)에 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마스크의 와일드 웨스트] 세계 마스크시장 무법화, 사재기 각국 우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의료종사자를 지키기 위한 마스크를 확보하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어 마스크 시장은 와일드 웨스트’(Wild West, 무법적이고 거친 미국 서부 개척시대)로 변하고 있다. 와일드 웨스트는 올드 웨스트(Old West)라고도 불린다. 미국이 이미 계약을 한 다른 나라보다 높은 가격을 주고 사재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 [항바이러스제] EMA, 미국 길리아드의 항바이러스제 권장 신종 코로나 치료로

유럽의약품청(EMA)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료약 후보인 미국 바이오 의약품 대기업 길리어드·사이언시스(Gilead Sciences, Inc)의 항바이러스약 렘데시비르(Remdesivir, 개발명 GS-5734)”을 컴패셔네이트 사용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3일 밝혔다. 컴패셔네이트 사용 프로그램(Compassionate Use of Unapproved Drugs)이란 대체요법이 없는 경우에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고도 미승인 약의 투여를 허용하는 것을 말함.

* [개도국 우선 지원] IMF-WHO 개도국에 의료지출 우선요청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보건기구(WHO)3일 개발도상국 정상들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유행) 대응 차원에서 의료 종사자 급여 지급과 의료용 보호구 구입 등 의료 관련 지출을 우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미국 : 델타항공 등 미 정부 직원 급여지원 신청

미국 델타 항공과 제트블루 에어웨이즈는 3(현지시각) 미국 정부에 종업원의 급여 지원을 신청했다. 급여 지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운항정지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양사는 지원은 충분치 않다고 하고 있다. 

* 미국은행, 중소지원 신청 쇄도, 기존 고객 우선 비판도

미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경제 대책의 일환인 3500억 달러의 중소기업 지원제도(PPP) 운용이 3일 시작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기업으로부터의 융자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BOA의 최고경영자가 기존 고객에 대한 융자를 우선할 생각을 나타내자 곧바로 BOA에 대한 비판이 쏠리고 있다.

* 미국 전격 금리인하 전 2월 트럼프와 통화

콜린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과 두 차례 전화통화를 한 사실이 3일 공개된 일정표를 통해 드러났다.

* [자동차] 포드, 유럽에서의 생산 중지 연장 적어도 54일까지

미국 자동차 대기업 포드·모터는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따라, 유럽의 제조 거점 대부분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 및 엔진의 일시적인 생산 중지 조치를 적어도 54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 [PMI] 영국 구매 관리자 지수(PMI), 3월 사상 첫 최저 36개 서비스업 심각한 타격

 IHS 마크 잇/CIPS가 발표한 3월의 영국 종합 구매 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조사 개시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3월 후반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으로서 경제활동을 제한하는 조치가 취해진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 [PMI] 이탈리아 서비스 PMI, 317.4로 사상최저

IHS 마크잇이 발표한 3월 이탈리아의 서비스부문 구매 관리자 지수(PMI)17.42월의 52.1에서 급락했다. 경제 상황의 확대 혹은 악화의 갈림길인 50을 단번에 하락시켜, 19981월의 조사 개시 이래의 저수준으로 가라앉았다. 로이터가 정리한 시장 예상의 중앙치(22.0)도 밑돌았다. 

* [PMI] 스페인 서비스 PMI 323.0 사상 최저수준 급락

IHS 마크잇이 발표한 3월의 스페인의 서비스 부문 구매 관리자 지수(PMI)23.0으로, 전월의 52.1에서 수직강하 했다.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 [마스크] 캐나다, 트럼프 비판 3M 의료 마스크 수출 제한 논란

캐나다 정부는 3(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가 계속 되는 가운데, 미국 복합 기업 스리엠(3M)의 의료용 마스크 수출 저지를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움직임을 비판했다.

* 미국 리치먼드 연방은행 총재 : 고용자수 악화, 단 개선 여지 있어

버킨 미국 리치먼드 지구연방준비제도이사회 총재는 3(현지시각) 블룸버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감염 확대 아래에서 미국의 고용자 수는 악화되지만 이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마스크 효과] WHO, 바이러스 억제에 광범위한 마스크 이용 효용 시사

세계보건기구(WHO)3(현지시각)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에 있어 마스크의 사용을 주로 의료 관계자에게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바꾸지 않았다 하면서도, 손수 만든 마스크의 사용이나 그 외의 수단으로 입가를 가리는 것이 감염 확대 억제의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 [마스크] 코로나 감염 억제에 마스크 착용 권장 대인 거리도 필요

미국 국립 알레르기감염증연구소의 파우치 소장은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 억제를 향해서 외출할 때는 타인과의 사이에 적절한 거리를 두는 조치에 이어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프랑스, 코로나19 사망자 6500명 초과, 병원 증가 속도 사상 최고

프랑스 보험당국은 3(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병원에서 숨진 환자 수가 588명 늘어 총 5091명이 됐다고 밝혔다. 1일당 사망자 증가 수는 과거 최다.

* 미국 육군, 650개 초과 시설조사 신종 코로나 대응 활용

토드 세모니트 미 육군 공병대 총사령관은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시설로 이용하기 위해 국내 650여 개 시설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일부는 감염자의 치료 시설로서의 이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영국총리 격리 지속, 발열증상 계속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3일 감염 발표를 한지 1주일이 지나도 발열 등의 증상이 계속되고 있어 격리 조치를 계속할 것임을 나타냈다.

* 영국여왕 5일 대국민 연설

영국 왕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둘러싸고 엘리자베스 여왕(93)5TV 라디오 방송을 통해 대국민 연설을 한다고 3일 밝혔다.

* 러시아중앙은행, 금리 인하 여지, 신형 코로나로 물가상승 억제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에 따라 물가상승이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 독일 메르켈 총리, 이동제한 해제는 시기상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징후는 있지만, 국내의 이동 제한을 해제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 이탈리아, 신종 코로나 사망자/감염자수는 보합세. 

이탈리아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766명 늘어 14681명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사망자 수는 전날의 760명에서 증가했다.

* [실업대란] 미국고용 370.1만명 감소, 9년 반 만에 실업률 4.4%로 악화

미국 노동부가 3일 발표한 3월 고용통계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전월보다 701000명 줄어 전월의 275000명 증가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시장 예상치인 10만 명 감소세를 크게 웃돌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방지를 향한 외출 제한 조치 등이 경제활동의 정체로 연결되어, 미국 경제의 경제후퇴(리세션) 진입을 시사했다.

* 뉴욕(NY), 신종 코로나 1일 사망자수 최다, 전미 감염자 24만 명

미국 뉴욕 주의 쿠오모 지사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날 하루동안 562명 늘어 모두 2935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하루 사망자수로는 가장 많다.

* 홍콩금융관리국, 은행 예금 준비(금리) 절반 인하

홍콩 금융관리국(HKMA, 중앙은행에 상당)3일 은행의 예금 준비를 반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은행의 융자 능력은 2000억 홍콩 달러 확대되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영향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문제의 경감에 유용하게 쓰고 싶은 생각이다.

* 스페인, 신종 코로나 감염자 118천 명 이탈리아 제치고 세계2번째

스페인에서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누계 117710명에 달해 이탈리아를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지방은행, 700건 초과 중소기업 대출 실시 총 250만 달러=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 하에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은행이 700개가 넘는 중소기업 대출을 이미 실시했다고 밝혔다. 융자액은 합계 250만 달러라고 한다.

* [마스크] 미국 3M 마스크 생산-수입 증가

미국의 복합기업 스리 엠(3 M)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방지에 필요한 마스크의 수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 싱가포르, 학교-직장 한 달 폐쇄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한 대책 강화의 일환으로 슈퍼마켓이나 은행 등 필수불가결한 서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직장이나 학교를 1개월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 [이동상황 제공] 구글 131개국 외출 데이터 공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따라 많은 정부가 국민의 외출을 제한하는 가운데, 미 알파벳 산하의 구글은 지난 2(현지시각) 점포, 공원, 직장에의 외출이 줄어들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131개국의 데이터를 공표했다.

* 주일 미국 대사관 신종 코로나 감염 급증 가능성 주의환기

주일 미국대사관은 3일 일본 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할 우려가 있다며, 일본에 체류하는 미국인에게 즉각적인 귀국을 검토 또는 불확정 기간에 걸쳐 미국 밖에 체류할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촉구했다.

* 중국, 외국 외교관에게 베이징에 오지 말도록 권고

중국 외교부는 외국 외교관들에게 베이징에 오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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