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2명 역촌동 거주, 70대 남성, 60대 여성 확진
자택 및 주변 방역소독 완료, 국가지정격리병상 이송

 

은평구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4월 2일 추가로 발생해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상인 은평성모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라고 밝혔다.

역촌동 거주 70대 남성 및 60대 여성 부부로서 지난 2월 9일부터 3월 1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에 거주하는 자녀를 방문한 후 귀국해 4월 2일까지 자택에서 머무르던 중, 지난 1일 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실시 후 2일 10시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현재 확진자 자택 및 주변 방역을 완료했으며, 추후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추가정보에 대하여는 은평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 발생이 줄어드는 등 진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므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라며 불가피하게 해외방문을 한 경우에는 귀국 후 2주간 자가격리를 철저히 지켜줄 것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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