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그림책 스토리텔링 등 SNS 활용한 콘텐츠 활발

강남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인 관내 도서관 서비스를 주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복한도서관 온라인 독서토론 온톡북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 강남구 제공


강남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관내 주요 도서관이 휴관 중인 가운데, 구민 편의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팟캐스트 운영 등 다양한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강남구립논현도서관은 추천 도서, 감상, 낭독 등을 녹음해서 제공하는 어린이 북 팟캐스트 방송 ‘공감BOOK빵’을 운영하고 있으며,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은 사서가 직접 읽어주는 ‘그림책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또, 대치도서관과 행복한도서관은 인스타그램 등 SNS 기반의 북큐레이션을 통해 분야별 베스트 도서 및 사서 꼽은 신간 등을 제공한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의 ‘코스모스(COSMOS)’ 및 ‘더리더(The Reader)’를 포함 각 도서관의 동아리에서도 SNS를 활용한 온라인 독서토론을 진행 중이다. 

한편 강남구립도서관 24개소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5일부터 전면 휴관 중이며, 대면을 최소화한 예약대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